비보존 헬스케어, 비마약성 진통제 국내 3상 첫 환자 등록

입력 2021-07-21 08:43   수정 2021-07-21 08:44

<p> ≪이 기사는 07월 21일(08:43) 바이오.제약,헬스케어 전문매체 ‘한경바이오인사이트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≫

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(VVZ-149) 주사제의 국내 임상 3상을 개시했다.

비보존 헬스케어는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의 첫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. 첫 환자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서 등록됐다.

이번 3상은 서울대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, 분당서울대병원,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병원 네 곳에서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. 서울아산병원이 네 곳의 임상 기관 중 가장 먼저 환자 등록을 시작했으며, 다른 기관에서도 이번주부터 내달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환자 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.

오피란제린은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가 기대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다.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와 유사하게 중등도 이상의 심한 통증에서도 통증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.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비마약성, 비소염진통성이기 때문에 오피오이드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(NSAID)의 부작용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.

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"코로나19에도 임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"고 말했다.

비보존 헬스케어는 작년 10월 비보존으로부터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해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.

한민수 기자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